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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시즌맞이 지역별로 다른 특성 알아보기!
구분년도2021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1-11-10 09:54 조회수582


안녕하세요.
인천시입니다.

이제 곧 11월인데요.
11월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김장을 하는 시즌이기도 합니다.

김치는 한식의 대표 주자로
한국인의 식탁에서도
빠지지 않는 식품인데요.

김치를 만드는 재료도 다양해서
집집마다 맛도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오늘은 김장 시즌을 맞이하여
지역별 김치의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해요!

김치가 지역별로 다른 이유는?

김치는 예로부터
겨울에 채소를 저장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인데요.

지역별로 특성이 다른 이유
각 지역의 '기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비교적 기온이 낮은 북쪽은
간을 조금 싱겁게 하여
담백한 맛과 채소의 신선함을 살리고
기온이 높은 남쪽은
간을 조금 세게 하였는데요.

이때 젓갈을 사용하는데
사용하는 젓갈도 지역마다
조금씩 달라서
김치의 맛도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1. 서울

서울은 오랜 기간
대한민국의 수도였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궁중에서 먹던
김치를 중심으로 발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김치의 모양도 화려하게
만들었다고 해요!

또한 전국의 농산물이 모였기 때문에
김치의 가짓수도 많습니다.

간은 짜거나 맵지 않게
적당히 맞추고,
양념들은 대부분 잘게 다져서 써
보기에 깔끔한데요.

새우젓, 황석어젓, 조기젓 등의
담백한 젓갈을 사용하며
생새우와 생갈치도 넣어 만들곤 합니다.

대표적인 김치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배추김치, 보쌈김치, 오이김치 등이 있어요.


2. 경기도

경기도는 북부와 남부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기 때문에
서울과 마찬가지로
싱겁지도 짜지도 않게 간을 하는데요.

또 서해안의 해산물과
동쪽 산간 지역의 산채,
곡식 등이 어우러져서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김치 속에
생새우, 생갈치, 생태 등을 넣어
감칠맛을 내기도 하며,
새우젓이나 황석어젓을 사용하여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내기도 해요.

 순무김치, 고구마줄기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미나리김치,
오이소박이 등
대표적인 경기도 김치입니다.


강원도

강원도는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으로
그 특색이 나뉘는데요.
환경과 기후에 따라
각각 특색 있는 김치를 담가요.

강원도 지역의 김치는
중부지방과 마찬가지로
배추와 무를 기본 재료로 사용하는데요.

동해안 근처의 영동지방 김치는
양념소에 해산물을 넣는 특성이 있어요.
말린 생태나 생오징어를
잘게 썰어 넣는다고 합니다.

또 감칠맛을 내기 위해
맑은 새우젓이나 멸치젓을 섞은 국물에
절인 배추를 적셔 소를 넣거나,
생태 머리, 뼈, 창난젓 등을 넣기도 해요.

오징어김치, 북어배추김치 등
다양한 해물김치가 발달했다고 합니다.

산간에 위치한 영서지방은
채소를 이용한 김치가 많은데,
갓을 많이 넣어 칼칼한 맛을 내고
간은 싱겁게 하는 편이에요.

영동지방에 비해 젓갈은
많이 넣지 않습니다.

더덕김치, 참나물김치 등
대표적인 김치라고 해요.

충청도

충청도 지역의 김치
다른 지역보다 맛이 담백한데요.

충남 지역의 해산물과
충북 지역의 채소가 함께 어우러져
소박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기젓, 황석어젓, 새우젓을
사용하기는 하지만
젓갈을 많이 쓰지 않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 편이어서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다고 해요.

간은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정도로
양념을 적게 넣어 만드는데요.

충청도는 나박김치가 유명한데,
이와 관련한 충청도의 향토음식으로
나박김치 냉면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호박김치, 공주깍두기, 굴깍두기
대표적인 김치라고 해요.

경상도

경상도는 간을 짜게 하는 것
특징인데요.

따뜻한 날씨 때문에
김치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소금과 젓갈, 고춧가루를 많이 넣고
국물을 적게 만든다고 합니다.

김치를 만들 때
멸치젓을 많이 사용하는데
남해의 멸치젓이 유명하다고 해요.

마늘과 고추 등은 많이 넣지만
생강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멸치젓 섞박지, 고추김치, 부추김치 등
경상도 지역의 대표적인 김치입니다!


전라도

전라도는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인데요.

풍부한 해산물과 채소가 있어
김치의 종류 역시 다양합니다.

전라도 역시 기후가 따뜻한 지역으로,
김치가 쉽게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고추와 젓갈을 많이 넣어 만드는데요.

양념을 만들 때는
김치의 시원한 맛을 내기 위해
찹쌀풀을 쑤거나
여러 가지 채소를
부재료로 넣어 만들기도 해요.

젓갈은 멸치젓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조기젓이나 새우젓도 많이 사용합니다.

갓김치, 고들빼기김치
특히 유명합니다.

제주도

제주도는 따뜻한 기후로 인해
겨울에도 채소가 풍부하여
김장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김장을 하기보다는
조금씩 담근다고 해요.

양념을 적게 사용하여
식재로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며
제주 지역의 해산물을 넣는 김치
발달하였다고 합니다.

김치에 전복이나 조기 같은 것을
넣기도 하는데요.

한겨울에도 잘 자라는 배추의
줄기나 꽃봉오리로 김치를 담그는데
이를 동지(冬枝) 김치라고 부릅니다.

전복김치, 톳김치, 갓물김치 등
제주도의 대표적인 김치 종류에요!


오늘은 각 지역별로 다른
김치의 특성을 알아봤는데요.

그 지역의 재료와 기후 특성에 따라
김치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맛도 각양각색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상, 인천시였습니다.

 

 

 

출처: 인천시 네이버 포스트(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2651119&memberNo=1079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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