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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해설 들으며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
구분년도2022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2-09-23 09:18 조회수539

눈높이 해설 들으며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 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

역사·지리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근대 개항 도시 인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천 역사 문화의 고유한 특색을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체험학습

「인천 문화유산 도보 탐방」역사기행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초등학생·학부모중학생을 대상으로

중구, 미추홀구·연수구, 강화군 지역

전문 해설가와 함께 탐방하며

인천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인천 문화유산 도보탐방은

테마별로 다른 지역을 찾아볼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것 같은데요.

1코스-박물관(미추홀구, 연수구),

2코스-인천의 종교, 근현대 역사(중구),

3코스-강화역사 및 문화유산(강화군)의

색다른 테마 구성이 돋보였습니다!

초등학생·학부모 코스

(2, 4, 6, 8, 10회차)

선착순으로 마감될 만큼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사는 인천의 숨은 이야기를

알고 싶은 시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또,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이라

더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1코스 박물관 테마를 참여했는데요.

1코스가 빠른 조기마감이 되어 아쉬움을

느낀 분들을 위해 사진으로 함께

탐방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앞으로 2코스와, 3코스가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코스 미추홀구와 연수구 지역 5.5km를

단체버스와 도보를 이용하여 2시간 동안

탐방하는 일정으로 짜여 있었는데요.

박물관 테마의 탐방 장소는

박두성 기념관-송암미술관-능허대

-인천시립박물관-가천박물관

방문하게 될 계획이었지만 아쉽게도

박두성 기념관은 현재 공사 중으로

방문하지 못하고 송암미술관

시작으로 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연수구에 있는 송암미술관은

원래 개인 미술관이었지만 평생에 걸쳐

모은 유물을 인천에 기증함으로써

2011년 '인천 송암미술관'으로

재개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1층에 들어가면 커다란 옹관이

우리를 맞아주었는데요.

선사시대 투박한 토기부터 고려 시대 청자와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도자기와 공예품을 전시하며

예술의 변천사를 보여주었습니다.

2층에는 서예와 회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특별 전시로 11월 27일까지

'문자 + 더하기 그림' 전이 열린다고 합니다!

 

'유교 문자도' 8폭처럼 책으로 읽으면

지루할 수 있는 유교 도리를 그림과 문자로

표현하여 방에 놓고 매일 보면서 은연중에

배울 수 있도록 한 것이 요즘 우리가 쓰는

이모티콘과 비슷하게 보여 재미있었는데요.

전시장 밖으로 나와서 송암미술관

고풍스러운 외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보며 야외전시를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1990년 인천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된

능허대는 백제가 중국을 왕래할 때

출발했던 나루터가 있던 곳입니다.

중국 사신들이 배를 탔던 곳이

바로 능허대 밑의 '한나루'였는데요.

능허대에서 바람이 불어오기를

기다렸다가 능허대 밑의 한나루에서

때를 맞추어 배를 탔다고 합니다.

백제사신길의 종착지인 능허대

고구려로 인해 육로가 막힌 백제가

이 능허대 길을 통과해 바다로 중국과

교류한 최초의 바닷길이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송도의 청량산 끝자락에 위치한

능허대 주변은 지금은 매립되어 주거지역으로

개발되었고 능허대 공원으로 조성되어

옛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려웠습니다.

조선의 시인 이병연이 읊은 시

'능허대'를 통해 바닷길을 떠나는

백제 사신의 감회를 대신 느껴봅니다.

긴 언덕은 물에 잠겨 아득히 대를 이루고

만 리는 될 듯 길게 드리운 구름은

모래밭처럼 한눈에 펼쳐 있구나

바다에 달이 뜨면 푸른 학이 울고

그침 없는 높은 바람에 갈매기들 날아드네.

인천 시립 박물관

1946년 중구 송학동에서 개관하여

1990년 연수구 옥련동으로 이전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 박물관으로

오래된 역사만큼 많은 유물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인천과 관련한 사진 자료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근현대 역사 속에서

인천의 위상을 살펴보며 학생들과

해볼 수 있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인천 시립 박물관 역사해설가 선생님은

일제강점기 역사를 설명해 주며 힘이 없으면

나라를 빼앗기게 된다는 역사의 교훈을 통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의 역할을 해야 하고

학생으로서 역사를 바로 알고 공부를 열심히

하길 바란다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인천 시립 박물관에서 마지막 방문지인

가천박물관을 걸어가는 길에

역사해설 선생님은 조금은 색다른

역사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아름답고 유원지로 인기가 많았던

송도의 이름의 유래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이 앞에 정박했던 마쓰시마 호를

기리기 위해 '송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 도시를 만들고 이름을 정할 때

'송도'라고 할 건지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너무나 많은 이에게 '송도'라는 이름이 각인되어

'송도'라고 이름을 정하게 되었다는 것을

듣고 다른 이름이 지어주면 어떤 이름이

좋을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인천의 종을 주제로

강화 성공회성당의 종내동성당의 종

통해 역사의 아이러니에 대해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려주셨습니다.

인천 시립 박물관에서 가천박물관 가는 길

중간에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이 있었고

높은 지대에 있어서 인지 송도 신도시가

눈앞에 펼쳐져 있었는데요.

예전에는 이곳도 바다였다고 하니

인천의 역사가 매립의 역사와 같이

한다는 이야기가 실감이 났습니다.

박물관은 다 비슷하다는

편견이 있었다면 가천 박물관을 통해

특색 있는 박물관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유물전시만 가득한 박물관과는 다르게

근대 의료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곳이라서 신기했습니다.

 

작은 박물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설명을 듣고 보니 국보 지정문화재가 있는

인천지역 유일한 박물관이라니 놀라웠습니다.

탐방을 마치고 내려오면서

함께 참여한 친구들의

이야기가 궁금했는데요.

인천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지만

인천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는 가족부터 책으로 배우는 역사를

박물관을 통해 가깝게 만나보고 싶어

참여했다는 가족도 있었습니다.

역시 아이와 함께하는 체험이

특별했던 것 같은데요!

걷기가 조금은 힘들었지만

평소에 잘 가보지 않았던 색다른 박물관들을

가봐서 좋았다고 하며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다고 합니다~

직접 참여해 보니 인천 시민들이

인천 역사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울 수 있는

색다른 역사투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물관 코스는 진행되지 않지만,

색다르고 유익한 도보탐방은 계속되고 있으니

아이와 함께 체험 놓치지 말고

여러분들도 참여해 보세요!

출처: 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incheontogi&logNo=222881381178&navType=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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