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컨텐츠시작

50+생생정보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방문을환영합니다.

홈 > 즐거운인생 > 50+생생정보
국내 여행지 추천! 고려시대 절터인 강화도 선원사지
구분년도2022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2-09-26 09:18 조회수567

국내 여행지 추천! 고려시대 절터인 강화도 선원사지

자동차를 타고

강화도 동쪽의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산 아래로 넓은 터가 펼쳐진

광경 눈에 들어오는데요.

마을을 앞에 두고 길목 안쪽으로 있어서

쉽게 다가가 볼 수 있는 곳,

이곳이 강화 선원사지입니다.

 

​선원사지 터로 가는 길옆으로

선원사라는 작은 절이 있어서

잠깐 들러보았는데요.

부처님이 초가을 볕을 받으며

맞아주었습니다.

그리고 장독대 주변으로 자잘한 개망초와

나리꽃이 피어나 있었고,

평온한 사찰이었는데요.

가을을 맞이하여 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들에게 국내 여행지 추천! 합니다.

사찰은 꼭 종교인이 아니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가끔 생각나는 곳인데요.

사찰도 보고 고려시대 절터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찾아간 선원사지

고려시대 대몽항쟁 당시

임시 수도였던 강화도에 불력을 통해

창건한 사찰인데요.

강화도 피난 당시에는

국찰의 격을 갖던

사찰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고려대장경 목판을 조각하던 곳으로 추정되는 사찰터로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 곳이기에

1977년 사적 제259호로 지정되었는데요.

남한지역에 현존하는 고려시대 사찰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선원사는 고려시대에 몽골의 침략을 받아

강화도로 도읍을 옮긴 후 1245년(고려 고종 32)

당시 최고 권력자였던 최우(崔瑀)가

자신의 원찰(願刹)이자 대몽항쟁의

정신적 지주로 삼고자 창건한 곳이다.

강화도 피난 당시 국찰(國刹)의 격을 갖던 사찰이었으며.

충렬왕 때에는 임시 궁궐로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대장도감(大藏都監)을 설치하여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목판을 조각,

봉안하였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때 조각된 팔만대장경 목판은

현재 합천 해인사에 봉안되어 있는데

1398년(조선 태조 7) 한양의 지천사(支天寺)로

옮겼다가 1456년경(세조 2) 해인사로

다시 옮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려시대의 선원사는 순천 송광사와 함께

2대 선찰(禪刹)로 손꼽혔으나 1398년(조선 태조 7) 이후

아무런 기록이 없으며, 그 터는 잊혀

흔적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깊은 역사가 있는 고려시대 절터입니다.

 

선원사지터 앞에 서니

그 규모가 생각보다 넓어서 놀라웠는데요.

그 터에 지금은 남아있는 건물은 없지만

사찰터의 형태만으로도

당시의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립 건물지 21개소와 부속 행랑지 7개소

확인되었다고 하니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규모의 옛 영화로움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선원사지 터는

4개의 층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올라가면서 살펴보았습니다.

살아있는 유적지를 이렇게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는데요.

아이가 있다면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강화 선원사지로 국내 여행지 추천합니다.

 

동회랑지와 서회랑지가 양옆으로 있고

종문지를 지나 금당지라는 표지판이 보이는데요.

중앙부의 대형 건물지에서는

삼존불을 지탱한 것으로 보이는

불단유구가 두툼하게 솟아있습니다.

그리고 금당으로 오르는 계단 앞에는

조그만 다리가 놓여 있고

좌우로 물이 흐르는 수로가 있었습니다.

이처럼 온돌이나 배수시설도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좌우로도 넓어서 안내판을 보면서

천천히 걸으며 그 시절을 상상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위로 더 이상은

올라가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층단식(層段式)으로 되어 있어서

아래에서 올려다봐도 잘 보였습니다!

 

이곳 강화 선원사지는

1976년 동국대학교 강화도 학술조사단에

의해 처음 발견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1977년 사적

강화 선원사지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절터와 관련된 연구와

확인의 절차가 거듭되면서

팔만대장경을 판각했던 선원사(禪源寺)터

볼 수 있는지 장기적인 조사연구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일찍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이렇게 널찍한 흔적만 남아있는 절터.

지금은 너른 터에 영역 표시처럼 남겨진

그 시대의 모습들이

조금은 쓸쓸해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렇게 직접 찾아가 둘러보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 이야기

선원사지터의 의미를 되살리는 시간도

우리에겐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란

걸 알게 해주었습니다.

역사 유적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강화도 선원사지로 아이와 함께

여행 떠나는 건 어떠신가요~?

자신 있게 강화도 선원사지를

국내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incheontogi&logNo=222882420387&navType=by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4점 / 12명 참여)

콘텐츠 만족도